채권, 금리, 채권과 금리의 관계,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경제공부를 하다가 궁금해진 채권, 그리고 금리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려고 한다. 

 

1. 채권

채권(bond)은 투자자가 일반적으로 기업, 정부 또는 다른 조직에 대출을 하는 것을 나타내는 금융 상품이다. 투자자가 채권을 매입할 때 본질적으로 채권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채권 발행자는 일정 기간에 걸쳐 원금+이자를 미리 정해진 금리로 갚기로 동의한다. 채권은 인프라 프로젝트 자금 조달, 사업 확장 자금 조달 또는 정부 자본 조달과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 발행될 수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채권 보유자가 파산이나 채무불이행 발생 시 발행인의 자산에 대한 우선권을 주장하기 때문에 주식에 비해 위험성이 낮은 투자로 간주된다.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분류되는데, 이는 발행인이 적시에 이자와 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반영한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채권은 국채, 회사채, 지방채, 그리고 국제 채권을 포함한다. 전반적으로 채권은 투자자와 발행인 모두에게 위험을 관리하고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다. 그들은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입원을 제공하고 조직이 성장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금리

이자율은 대출자가 돈을 빌리는 대가로 대출자에게 지불하는 금액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빌린 총 금액의 백분율로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연간 기준으로 청구됩니다. 금리는 대출자의 신용도, 대출 금액, 대출 기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중앙은행이 결정하는데, 중앙은행은 경제의 통화공급을 조절함으로써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 기업과 개인이 돈을 빌리기 쉬워져 소비와 경제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차입금이 더 비싸져 경제활동이 둔화될 수 있다. 금리는 채권,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금융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국채 금리는 투자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무위험 수익률을 나타내기 때문에 종종 경제의 다른 금리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3. 채권과 금리의 관계

채권과 금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채권은 본질적으로 투자자가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정부와 같은 차용자에게 대출하는 것이다. 채권은 원금, 이자율, 상환 일정 등 대출 조건을 명시한다. 금리는 돈을 빌리는 비용으로 인플레이션, 신용 수급, 경제 전반의 건전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금리가 오르면 돈을 빌리는 비용이 올라가고, 이는 채권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 금리가 높은 신규 채권은 금리가 낮은 구형 채권보다 투자수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는데, 이는 신규 발행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 금리의 채권을 구입한 뒤 금리가 5%로 오르면 5%로 신규 채권이 발행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금리로 새로운 채권을 사는 것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에 3% 금리의 채권 가치는 하락할 것이다. 반면 금리가 2%로 떨어지면 금리가 낮은 신규 발행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3% 금리의 채권 가치가 높아진다.

 

4.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어떻게 될까?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 가격은 대체로 하락한다. 채권은 발행 시점에 설정되는 고정금리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의 이자율과 1,000만원짜리 채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금리가 6%로 오르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채권의 5% 금리보다 높은 6% 금리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당신의 채권에 대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할 것이고, 이것은 그들이 그것을 사기 위해 기꺼이 액면가보다 더 적게 지불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금리가 높은 시장에서 채권을 팔려면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팔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가격 변동의 규모는 채권 만기일과 금리 인상 폭 등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반면 금리가 떨어지면 기존 채권의 가격은 대체로 상승하는데, 금리가 낮아지게 된다.